행주기씨대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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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차보 編輯後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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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72회 작성일 21-02-15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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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聖賢의 治世의 道는 百姓으로 하여금 위로 祖上의 遺烈을 繼承하고 아래로 子孫에게 올바른 計課릍 주고 곁으로 九族에게 親合하게하여 이를 마음에 얻고 몸소 實踐하게 하는데 있는 것이니 여기에 祖上의 系譜와 子孫의 支流와 九族의 派閥은 다 族譜에 갖추어 있음으로 그 族譜릍 보고 그 道릍 생각하면 또한 반드시 그 마음에 感激하고 그 躬行에 도움이 있게 된 것이니 이것이 옛날에 聖賢께서 族譜릍 貴重하게 여기고 三十年을 一世로 하여 修譜한바이니라. 그러나 西洋의 物質文明의 急速한 流入으로 因하여 우리나라의 傳統의 道德觀念인 崇祖報本의 思想과 敦倫睦族의 理念이 解弛됨으로 여기에 壬戌譜 以後에 二十三年을 期하여 다시 甲中譜릍 編修하게되니라. 생각건대 近來에 妄想의 一部의 人士가 箕子東來說을 否認함으로 여기에 箕子께서 東國에 오신 근거인 여러 史記 및 諸文獻을 摘抉하여 參考의 便宜에 提供하였으며 特히 黃帝以來 箕子朝鮮 및 馬韓王朝에 이르기까지의 嫡統의 系譜릍 明確히 表示하여 後來子孫으로 하여금 그 祖上의 沿革을 同知하게 하니라 또 誌狀錄에 祖上의 遺業을 記載함에 있어서 조금 그 상하의 順位가 어긋남이 있는 것은 그間 數次의 族譜의 編纂과 收單의 先後로 말미암아 不得己 그렇게 된 것을 여러 宗親께서는 諒解하여주시기를 바라니라. 今般에 大同譜編纂委員會의 會長이신 世動尊丈께서는 耄齡을 超過하신 老翁임에도 不拘하고 始終토륵 心神을 다하여 編修에 督勵하시고 總務部長인 廣舒宗親은 그 住居가 光州임에도 不拘하고 譜所인 高陽元堂을 不遠千里하고 心血을 傾注하여 東奔西走하면서 族譜의 編纂에 寄與한 功勞가 크며 常任委員인 吉洙宗親과 收單部長인 老然宗親은 譜所에 恒常滞留하면서 擔當한 部署以外에 書役을 맡아서 努力릍 아끼지 아니한 수고가 至大하고 또 審查部長인 雲燮宗親께서는 九十歲에 가까운 年齡임에도 不拘하고 誠心으로 族譜의 編輯事業에 많은 힘을 쓰신 功勞에 致賀하며 財務部長을 擔當한 雲度宗親께서는 身命을 다하여 門中大事와 族譜編纂에 奉仕하다가 過勞로 因하여 腦卒症으로 中途에 幽冥을 달리한데 대하여 그 靈魂과 遺族에게 깊은 哀掉릍 表示하옵고 其他 여기에 列舉하지 아니한 여러宗親께서도 物心兩面으로 心身을 傾注하여 주신 것에 대하여 깊은 謝意릍 表明하옵고 不肖生은 不佞한 才能인데도 編修部長의 職責을 授與함으로 今般 族譜의 編修에 있어서 萬分의 하나나마 그 所任의 職責을 다하지 못한데 대하여 깊은 贖罪릍 求하옵고 編修의 役事가 마무리 한 時点에서 몇 가지 느낀 바를 族譜의 末尾에 記載한 것이 이와 같으며 끝으로 全國에 계신 江湖의 諸宗親에게 家庭에 無窮한 健勝과 榮達이 있으시기를 析願하면서 이로써 編輯後記에 人事의 말씀을 드리는 바이니라.
擅紀 四三三七 甲中 仲秋
後孫 宇河 謹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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